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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머신 하는 K-공대생
기다리고 기다리던 3학년 1학기 중간고사가 끝이 났다. 어느정도 폼이 오른 상태에서 시험을 본 것 같으나 아직 채점을 해보지 않아 걱정이 된다. 과학고는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니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담담히 받아들이고 다음을 준비하자. 사실이 아닐지라도 이렇게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매번 시험을 보지만 모든 시험에서는 DB 구축과 이를 받아들일 서버 최적화 및 개선, 유연하게 시험장에서 DB에 접근하는 쿼리 작성능력과 접근 속도가 중요한 것 같다. 비휘발성 메모리인 EEFROM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직 수행평가와 기말이 남았으니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현생에 집중해야겠다. 들뜬 상태는 불안정하여 바닥 상태로 가라앉을 때 에너지를 방출하게 된다. 나는 그 방출시킨 에너지를 수학 실력 쌓..
0. 글을 시작하며 이미 2021년이 지났지만 이 블로그에 자주 올렸던 나의 2021년 R&E 주제인 TOBDA를 진행하면서 나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자 한다. 시험기간을 갈아넣을 정도로 정말 열정적으로 참여했었고, 기술적이든, 지식적이든, 협업적으로 되게 많은 성장을 이룬 경험이었기에 한번 기록해두고 싶었다. 1. 연구 시작 전 관심분야 머신러닝, 딥러닝,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2. 연구 주제와 관련된 키워드 시각장애인의 공간지각, 딥러닝, 카메라 캘리브레이션, 촉각 지도, 앱 개발, semantic segmentation, depth estimation, 앱 개발. Bird's-eye view 3. 연구를 통해 알게 된 개념과 지식 Class Activation Map 및 Grad-CAM, Monoc..
잠이 안온다. 아니 자는 것을 계속 거부한다. 미치겠다;; 일상패턴을 유지하기위해 학교에 갈 필요성을 느낀다. 자야하는 것을 아는데 잠을 자는게 싫다. 왜이러지 이러다 늦게 일어나고 또 현타와서 비몽사몽 스터디카페에 갈 것 같다. 이런김에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기록으로 남겨나두자. 이로서 수면에 들기까지 더욱 연기되는데.. 요즘 하루 루틴은 스터디카페에 가서 정석 좀 풀다 교과서 풀다 학원숙제하다 중간에 밥먹고 그냥 심심해서 문제를 풀게된다. 집에 노트북과 핸드폰을 두고가니 가서 심심해서라도 집중하게 된다. 집에 오면서 집에서 뭐하지 고민하는데 이때가 제일 행복하다. 원래는 집와서 동아리 친구와 대회준비 했었는데 예선 제출 이후로 심심하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부족한 것을 채우고 싶기 마련인데 다른 것..
개학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벌써 3월 중반을 넘었다. 학교에 새로온 17기들보니 작년 기억이 떠오르면서 반갑다. 개학을 하고 방학 때 밀린 학원 과제 처리, 수학 공부, ML 스터디, 알고리즘 공부를 진행하였고 블로그는 마땅히 올릴게 없어서 안올리고 있었다. 기숙사에서 학교 프린트 문제가 너무 안풀려서 블로그를 쓰며 머리를 좀 식히려한다 (그리고 쓰다보니 잘 시간이 되었다. 내일은 풀 수 있길바란다..) 개학하고 굵직한 이벤트라고 하면 정보동아리 SADA 17기 부원을 선발하였고, 총 3단계로 나누어 지원서, 지필고사(프로젝트 + 문제해결 + 인성), 면접을 통해 선발을 하였다. 정보화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인지 선발인원은 6명인데 작년 12명 지원에 비해 올해 16명 지원으로 과동 경쟁률 1위를 찍었..